결혼 정보 웨딩카페
친한 언니가 결혼하면서 이번에 자신이 웨딩카페 활동을 해서 오히려 돈으로 페이백을 받았다는 얘기에 솔깃해져서.. 그렇다면 나도 스드메 0원 도전? 하자는 마음으로 웨딩카페를 알아보았습니다.
친한 언니가 가입했던 카페는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였습니다.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
이 곳은 가장 대규모 웨딩카페이고, 많은 후기와 관련 업체가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타 카페의 음해인지 모르지만, 게시글을 쓸 때 제약이 많고, 빨간펜 선생님이라 불릴 정도로 뭔가.. 솔직한 후기 대신 정말 포인트를 위한 카페인건가 하는 생각도 들더구요.
특히 관련 업체가 아니라면 관리자가 게시글을 그냥 삭제해버린다니... 기분 좀 더러울듯..
제이웨딩
이 곳은 요즘 뜨는 곳인 듯합니다.
나름대로 17년이라는 기간을 지속해서 운영해온 카페인 듯하네요.
사실.. 제이웨딩 카페 추천하는 글에서 다이렉트를 욕하는 글들이 많았는데요, 진짜 다이렉트에서 상처받고 오신 분들이 쓴건지, 마케팅인지.. 넘쳐나는 정보 홍수통에서 저는 좀 어지럽습니다..
여튼 여기는 타 업체 후기를 써도 게시글이 삭제되거나 하는 불상사는 없다더군요
다만, 포인트 모으기는 아무래도 다이렉트보단 어려워보였습니다.
메마웨 - 메이크마이웨딩 카페
이곳도 나름 대규모의 카페라고 합니다.
제휴업체들도 적정 규모로 꽤 있는 편이고, 제이웨딩보다 회원수도 많습니다.
하지만, 다이렉트의 회원수를 따라가긴 힘들어보이죠?
선택하기 매우 어렵지만, 웨딩카페는 무조건 얼마나 꾸준히, 많이 활동하느냐에 포인트의 여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ㅠ
웨딩킹
웨딩킹을 넣은 가장 큰 이유는 약손명가가 제휴업체라서....
제가 뭐니뭐니 해도 신부의 미모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신부 관리는 철저히 할 예정인데요, 값비싼 관리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웨딩카페가 있습니다만,,
제 선택의 기준을 공유하자면,
1. 제휴업체의 선택의 폭이 넓으면 좋겠다.
2. 내가 필요한 업체, 봐둔 업체가 연결된 카페가 좋겠다.
3. 업체의 눈치를 보는 후기가 아닌, 솔직한 후기를 남겨도 되는 카페 - 요건 필수
요즘 웨딩 업체들의 폭리, 부르는게 값이라는 마인드가 강한데,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기분 좋게 웨딩을 준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큰데요,
찍어내듯 하는, 시끌벅적한 결혼식이 아니라 정말 우리 두 사람을 축복하고 응원해주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속에서 하는 스몰웨딩을 원하는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잘 준비해서 결혼식 치루고 싶네요
여튼.. 한동안 블로그에 웨딩글로 가득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