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cun Honeymoon | 르블랑 리조트 후기] 올인클루시브 럭셔리 경험 & 꿀팁 대방출
신혼여행의 첫 시작은 칸쿤 최고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르블랑(Le Blanc Spa Resort)!
이번 시리즈에서는 칸쿤에서 경험한 럭셔리 리조트 후기를 시간순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는, 화이트 톤의 럭셔리 감성으로 가득한 르블랑에서의 2박 3일 같았던 1박 2일의 기록입니다.
본 편은 시설 위주의 포스팅이구, 다음편으로 다이닝 정리해서 갖고 올게요!
참고로, 저는 7월 말 ~ 8월 초에 방문했고, 칸쿤은 이 시기에 태풍이 올 때도 있고, 아주 뜨거운 여름이라 비성수기 입니다.


럭셔리 체크인 경험 Luxury Check-in Experience
르블랑에 도착하자마자 웰컴 드링크와 따뜻한 수건이 제공되며 휴양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와 더불어 오랜 비행에 지친 어깨를 위한 찜질팩까지 얹어주시니.. 극락인가 싶었습니다.


웰컴 드링크 & 로비 서비스 Welcome Drink & Lobby Service
로비는 화이트 톤 인테리어로 세련되고 넓은 공간감을 자랑했어요.

어매너티
룸 안에는 소문으로 들었던 불가리 어매너티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향이나 사용감은 평이했습니다.
다음에 갔던 임프레션 모체의 르라보가 더 좋았어요:)

컨시어지 재하님의 한국인 투숙객을 위한 설명서
컨시어지 재하님을 소개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유튜브에서 너무 많이 듣던 목소리라 너무 반갑더라구요.
재하님께서 블로그 운영 중이신데, 그 곳에 자세한 식당별 리뷰, 심지어 체드라우이 마트 기념품 추천까지 다양한 포스팅을 해주셔서 꿀팁 많이 얻고 갔거든요.



더불어 팁에 대한 내용도 여쭤보니, "호텔존" 한정, 1~15달러까진 한국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즉, 1달러는 1천원이니 얼마 안된다. 라는 얘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팁에 대해 크게 부담 갖지 말라며, 리조트마다 분위기가 다르지만, 르블랑은 팁을 당연히 받아야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만족해서 준다. 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부담 갖지 말라고 하셨어요.
사실 "팁"이라는 개념이 정말 제가 받은 서비스를 만족했을 때 주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르블랑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서비스가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대체로 팁은 다 놓고갔었습니다.
팁에 대한 기준은, 제가 계약한 여행산책에서 안내해준대로 한 편입니다.

하이드로테라피 체험 Hydrotherapy Session
체온을 조절하며 피로를 풀어주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어요.
The temperature-controlled hydrotherapy session was deeply relaxing
🛁 르블랑 리조트 하이드로테라피 | Le Blanc Resort Hydrotherapy
르블랑의 Full name은 '르블랑 스파 리조트'입니다.
하이드로테라피는 물의 온도와 압력을 이용해 몸을 이완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 스파 프로그램이에요.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한데, 사람이 많은 경우 횟수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해요.

스파에 특화된 올인클루시브 호텔이 몇 곳 있지만, 전부 유료인데 반해 르블랑은 25분 하이드로테라피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드로테라피란? | What is Hydrotherapy?
- 온수풀(Hot Pool), 냉수풀(Cold Pool), 스팀룸(Steam Room), 드라이 사우나(Dry Sauna), 아로마 샤워(Aroma Showe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서대로 진행
-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장시간 비행으로 쌓인 피로 풀림
코스 소개 - 직원이 알아서 안내해주지만 알고 가면 쪼금 더 잘 즐길 수 있다
- 먼저 ♨️사우나에 들어가서 5-10분 정도 있기(사우나 좋아하시면 10분 추천!)
- 얼음방에 들어가서 얼음으로 몸을 적셔가며 3-5분 정도 식히기
- 얼굴에 바르는 머드팩, 그리고 바디 스크럽, 헤어트리트먼트를 주고 레몬 향이 나는 스팀방에 들어가라고 한다. 받은 제품들을 직접 바르면서 5-7분 정도 있으며 스팀도 들여마셔주고 하며 시간을 보내고, 나오라고 하면 안에 있는 샤워기 혹은 바깥의 샤워부스에서 물 샤워를 간단하게 하기
- 마지막으로 자쿠지를 들어가기. 자쿠지에서 버블이 나오는데, 그거 시작~끝날 때까지 있다가(대략 5분), 냉탕에 잠시 몸을 담갔다가 빼고, 온탕으로 넘어가서 앉아 있으면, 직원분이 돌침대에 누우라고 함.
- 뜨끈한 돌침대에 누우면 직원분이 와서 머리와 어깨, 목을 아주 간단히 마사지💆🏻♀️ 하면 끝나는 코스.(->만족했다면 팁 5달러)

이용 팁 | Tips for Hydrotherapy
- 체크인 직후 바로 이용하기: 비행 피로를 풀 수 있어요
- 이용시간은 언제 시작인지는 정확히 모르고 ~ 6:00pm, 마지막 타임은 5시 정도까지는 가야 여유롭다고 했어요.
- 체크아웃 직전 이용하기
이건 한국인 컨시어지 제하님께서 주신 팁인데, 레이트 체크아웃이 불가능한 경우 오후까지 수영장을 열심히 이용하고나서 마지막 이용시간인 5시쯤 하이드로테라피를 즐기며 마지막에 샤워시설에서 샤워까지 끝마치기.
바다거북이
르블랑의 입지가 참 성스러운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바다거북이가 1년에 한 번 알을 낳는 곳이라는 거에요.
부른것도, 키우는 것도 아닌데, 바다거북이가 알을 낳으러 매년 5월부터 9월에 오고, 그 알이 부화하는 시기는 7월 ~ 11월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르블랑에선 그 알을 보호하는 장소를 갖추고, 부화되는 때에 맞춰 바다로 내보내주곤 한다고 들었어요.
시즌에 따라서는 거북 보존 프로그램이 있다구 하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무슨 거북이를 보러가~ 했는데, 막상 생각보다 커다란 거북이가 알을 낳기 위해 땅을 파는 걸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다른 외국인들도 신기해서 멀리서 쳐다보는데, 어떤 ㅁㅊㄴ이 갑자기 뛰어와서는 거북이가 산란하는 바로 앞까지 가서는 후레쉬 켜고 사진 찍고, 영상 찍고 난리를 쳤어요...
(처음에 리조트 설명할 때 거북이 산란기라고 안내받았고, 거북이한테 너무 가까이 가거나, 사진 찍거나, 큰 소리 내면 안된다고 주의 받았음)
다른 외국인들은 거북이한테 방해될까봐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그만하라고 외치는데도 ㅁㅊㄴ이 계속 찍었던...


룸 스파 서비스
스파 좋아하는 제게 핫텁이 딸린 룸은 정말 사랑이에요.♥
층에 있는 컨시어지님께 미리 시간 지정해서 스파 서비스를 부탁드렸고, 돌아오니 이렇게 예쁘게 장미꽃과 버블 스파를 준비해주셨어요.
거기에 정갈한 슬리퍼까지. 뉴욕에서의 여독이 사악 풀리는 하루였습니다.

요가 클래스
사진은 없지만, 새벽에 요가 클래스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10명도 되지 않았고, 생각보다 스트레칭이 시원해서 아주 뿌듯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가는 수영장(호텔 뒷편)
여기는 메인 수영장의 반대편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메인 풀장보다는 사람이 적고, 규모도 작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 좋거나, 바가 없는 것은 아니니, 호텔 시설 다 이용해보고 싶어서 갔어요:)
여긴 오전에 오셔야 해가 안 비쳐서 좋습니다.
오전엔 여기서 노시고, 오후엔 메인 풀장 가셔서 노는 걸 추천해요.


바에서 판매하는 칵테일이나, 요리는 모두 메인풀장과 거의 동일했어요. 개인적으로 메인 풀장의 바텐더보다 이쪽이 더 친절하고 잘 웃어주셔서 편안히 음료 주문도 하고, 팁도 드리고 했었어요:)
제가 뉴욕에서 기관지가 너무 안 좋은 바람에 술을 못 먹어! 어떻게! 했는데, 무알콜 칵테일도 있었습니다.

무알콜도 나름 맛있어서 잘 마시구, 칸쿤 날이 좋아 그런지 목 컨디션도 회복해서 오후부터 칸쿤에 있던 내내 술 잘 마시고 다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닌게 아니라 하이드로테라피에서 피로가 풀리면서 감기 기운이 나은 것 같아요.. 강추.


메인풀장과 다르게 라군도 있고, 해서 이것저것 포토스팟이 꽤 있어서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나름 발리볼 할 수 있는 네트도 있었는데, 저희가 칸쿤 비수기에 가서 그런지,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풀장에는 저희만 있었어요 ㅎㅎ 저희끼리 수영하고 사진 찍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르블랑 메인 풀장
르블랑 메인 풀장입니다.
먼저 음료와 음식부터 시켜야해요. 왜냐하면 메인 풀장엔 사람이 아주 많고, 음식이 꽤 늦게 나오거든요..
좌석 정하자마자 빠르게 수건으로 세팅해주셨고, 메뉴판 부탁드리고 좀 이따가 메뉴 주문했어요
저희 자리가 메인이 아니었다 보니 서빙해주시는 분을 저~~멀리서 부터 불러야해서 한 번에 많이! 시켰습니다.ㅎㅎ
강추하는 요리는 블랑 버거였어요! 그거 진짜 맛있으니까 꼭 드시고, 문어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요.


자리 선점 꿀팁?
저희는 오전에 반대편 풀장에서 놀고, 점심도 느긋하게 먹고 나오니 이미 명당은 다~ 선점된 뒤였어요.
간신히 남아있는 선배드를 아주 찾았지만, 아주아주 끝자리. 여기가 불편한 이유는 음식 주문하기 매우 어려운 점입니다... 하지만, 이 자리 마저도 나중엔 없으니 보이면 일단 선점하는 걸 추천해요.
점심시간엔 선배드 모두 선점하고 다들 자리 비우니까,, 점심 시간 전에 슬쩍 찜공하고 먹고 오시는 것도 나름의 팁이지만,, 우리 나라에선 이러면 민폐인 행위가, 외국이라고 민폐가 아닐리가..!
하지만, 외국인들도 그러는 사람 많으니까, 적당히 때와 장소를 가려서 눈치 싸움 성공하시길 바래요!



르블랑 Fish Market - 매주 수요일
르블랑은 매주 수요일! 씨푸드 뷔페 = 피쉬마켓 이 열리는 날이래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이닝 후기는 따로 올렸습니다.)


터질 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다시 자리에 왔어요.
다른 외국인들이 한 입먹고 이거 진짜 맛있어! 라고 귓동냥으로 듣고 "저 사람이 먹고 있는 음료 나도 만들어줘" 라고 바텐더에게 부탁한 음료.
이거 캡쳐해두셨다가 꼭 달라고 하세요.. 진심 존맛이었습니다.

바로 앞이 바닷가인데, 그래도 한 번 가보자! 하고 들어온 바닷가는
오후가 되니 미역? 저런게 너무 많아서 걷기엔 불편했지만, 보이는 것만큼 바닷물이 투명해서 정말 좋았어요.
다음엔 꼭 성수기 때 가서 햇빛이 적당히 뜨거운 칸쿤을 즐기고 싶은 맘이 가득 들었어요.


레이트 체크아웃 꿀팁 Late Checkout Tips
레이트 체크아웃은 투숙 전날 문의하면 확률이 높았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 컨시어지 재하님께서 요청도 안했는데 레이트 체크아웃을 무료로 해주셨어요!
그 때는 레이트 체크아웃이 될 거란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저희가 갈 때가 비성수기라서 르블랑 메인 풀장 말고는 솔직히 식당을 가도, 어디를 가도 많이 붐빈다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많이 대기하는 것도 없었구.. 레이트 체크아웃을 해주고 싶어도 방이 없어서 못하는 상황도 있을테지만, 저희가 갔을 땐 역시나 비성수기라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여행 갔다온 지 엄청 오래된 것도 아닌데, 어제 일처럼 선명하면서도 아주 옛날 일처럼 아득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 제가 이 곳에 있던 모든 순간이 꿈만 같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지상낙원이라는 칸쿤. 저는 너무 즐겁게 잘 지내다 왔습니다.
다음 글은 르블랑의 다이닝을 위주로 정리해서 돌아올게요!
💡 르블랑 꿀팁 대방출
⭐ ⭐ ⭐ 르블랑은 다른 올인클과 달리 체크아웃 후 당일 밤 11시까지 시설 이용 가능(수영장, 식당 등)
⭐ 메인 풀장은 자리 잡기 힘듦
⭐ 메인 풀장은 오후에, 서브 풀장은 오전에 놀기. 2층 풀장도 있는데, 규모는 가장 작지만, 뷰는 괜찮음.
⭐ ⭐ 하이드로테라피는 1일 1회 이상 가능, 체크아웃 당일에 레이트 체크아웃 못하면 여기서 샤워하고 체크아웃 해도 됨
⭐ 거북이 시즌이 맞으면 새벽에 보러가는 거 추천
⭐ 핫텁 예약해서 룸 안에서도 스파 즐기기.
⭐ ⭐ ⭐ 컨시어지 재하님께 모르는 건 꼭 물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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